증바람 무기한 연장 확정! 라이엇 대규모 업데이트 예고, 정식 모드화 가능성은?
- 공유 링크 만들기
- X
- 이메일
- 기타 앱
2025년 10월 출시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온 리그 오브 레전드의 '무작위 총력전: 아수라장', 일명 '증바람'이 드디어 무기한 연장을 확정지었습니다. 1월 6일 종료 예정이었던 이 모드가 어떻게 라이엇의 마음을 돌렸는지, 그리고 2월에 예정된 대규모 업데이트는 무엇을 담고 있을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 목차
🎮 증바람이란? 칼바람에 증강을 더한 새로운 재미
'증바람'은 기존 무작위 총력전(칼바람 나락)에 아레나 모드의 핵심 시스템인 '증강(Augment)'을 결합한 새로운 게임 모드입니다. 증강이란 게임 중 특수 능력을 부여받는 시스템으로, 플레이어는 1, 7, 11, 15레벨에 도달할 때마다 세 가지 증강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기존 칼바람에서 선택하던 룬(Rune) 시스템은 제거되어 접근성이 한층 높아졌습니다.
이 증강 시스템이 증바람을 특별하게 만드는 핵심입니다. 예를 들어 주문력의 30%만큼 스킬 가속(쿨타임 감소)을 올려주는 증강을 선택하면, 평소라면 상상도 못 할 속도로 스킬을 난사할 수 있습니다. 궁극기 사용 시 무적이 되거나 군중 제어 면역 효과를 얻는 증강도 있고, 심지어 궁극기에 맞은 적을 2초 동안 작은 동물로 변이시켜 무력화하는 증강까지 존재합니다. 사실상 어떤 챔피언이든 증강 조합만 잘 맞으면 압도적인 캐리(팀을 승리로 이끄는 핵심 활약)가 가능해지는 것입니다.
라이엇 게임즈의 개발 인사이드에 따르면, 이 모드의 영감은 와일드 리프트(모바일 버전 롤)의 '무무무작위 총력전'에서 왔다고 합니다. 무작위 총력전 환경에서 증강을 체험하게 했더니 반응이 압도적으로 긍정적이었고, 이를 PC 버전에 본격 도입한 것이 바로 증바람입니다. 아레나의 전략적 깊이와 칼바람의 빠른 템포가 만나니, 기존에 없던 새로운 재미가 탄생한 셈입니다.
📊 연장에 연장! 라이엇이 종료 계획을 뒤엎은 이유
증바람의 연장 과정은 그 자체로 하나의 드라마였습니다. 원래 이 모드는 2025년 10월 25.21 패치에서 출시되어 2026년 1월 6일까지 운영될 예정이었습니다. 기간 한정 이벤트 모드로 기획되었기에 시즌 업데이트와 함께 조용히 사라질 운명이었습니다. 그러나 출시 직후부터 예상을 뛰어넘는 인기가 이어졌습니다.
해외 통계 사이트 lolalytics에 따르면, 증바람 도입 이후 기존 무작위 총력전 유저의 약 66%가 아수라장 모드로 이동했다고 합니다. 이 수치는 단순히 신규 모드에 대한 호기심을 넘어, 기존 칼바람 유저들이 증바람을 '상위 호환' 콘텐츠로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심지어 일반 게임(소환사의 협곡) 매칭 시간에도 영향을 줄 정도로 많은 유저가 증바람에 몰렸다는 분석도 있었습니다.
이런 반응에 라이엇은 1월 6일 종료 직전, 예고 없이 4일 연장을 발표하며 1월 10일까지 플레이할 수 있게 했습니다. 그리고 1월 9일, 공식 유튜브 채널의 2026 시즌1 개발 업데이트 영상을 통해 드디어 무기한 연장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라이엇 게임즈는 영상에서 "해당 모드는 작년 말 출시 이후 굉장한 인기를 끌어왔다"며 "정말 많은 분이 플레이해주셨고, 기발한 증강체들을 사용하며 얼마나 재미있게 즐기고 계신지에 대해 다양한 피드백을 주셨다"고 연장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 2025년 10월: 25.21 패치로 증바람 출시
• 2026년 1월 6일: 원래 종료 예정일
• 2026년 1월 10일: 4일 연장 (1차 연장)
• 2026년 1월 9일: 무기한 연장 공식 발표
• 2026년 2월 4일: 26.03 패치 대규모 업데이트 예정
🔧 26.03 패치 대규모 업데이트, 무엇이 달라질까?
이번 연장 발표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단순한 기간 연장이 아니라 대규모 업데이트가 함께 예고되었다는 것입니다. 라이엇 게임즈는 26.03 패치(2월 4일 예정)를 통해 증바람에 큰 변화를 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업데이트 시점이 가까워지면 공개한다고 했지만, 현재까지 알려진 정보와 커뮤니티의 예측을 종합하면 몇 가지 방향을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먼저 증강 밸런스 조정이 예상됩니다. 현재 증바람에서는 특정 챔피언과 증강의 조합이 지나치게 강력해 게임 밸런스를 해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무한으로 주문력을 쌓는 베이가가 스킬을 쉴 새 없이 난사하거나, 카사딘이 궁극기를 쓸 때마다 적을 변이시키는 조합 등이 대표적입니다. 라이엇은 이미 25.22, 25.24 패치를 통해 과도한 성능을 보이는 증강들을 조정해왔으며, 대규모 업데이트에서는 더욱 본격적인 밸런스 작업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신규 증강 추가도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25.24 패치에서는 아레나의 프리즘 증강 일부가 증바람에 도입되었는데, 26.03 패치에서는 증바람 전용으로 설계된 새로운 증강이 대거 추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커뮤니티에서 꾸준히 요청해온 사용자 설정 게임(커스텀 게임) 기능 개선이나 새로운 편의성 기능도 포함될 수 있습니다. 이미 25.22 패치에서 증바람 사용자 설정 게임 생성 기능이 추가된 바 있어, 이 방향의 확장이 자연스러워 보입니다.
🎉 "감다살" 커뮤니티가 환호하는 이유
증바람 연장 소식에 롤 커뮤니티는 그야말로 축제 분위기입니다. 특히 눈에 띄는 반응은 "감다살(감이 다시 살아났다)"이라는 표현입니다. 이는 최근 몇 년간 라이엇의 콘텐츠 기획에 대해 아쉬움을 표해왔던 유저들이, 증바람의 성공과 이번 연장 결정을 보며 라이엇의 감각이 돌아왔다고 평가하는 것입니다.
커뮤니티의 반응을 살펴보면, "이 정도면 또 연장되는 것 아니냐", "조금이라도 더 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상시 모드로 편입됐으면 좋겠다" 등의 의견이 주를 이룹니다. 특히 레딧의 한 유저는 "핵심 재미를 유지하면서도 전투 템포가 빨라져 몰입감이 크게 높아졌다"며 "기존 모드 수요를 대부분 흡수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다른 유저는 "전략적 복잡함보다 캐주얼한 즐거움을 원하는 현대 게임 이용자의 니즈를 정확히 관통했다"며 정식 모드 편입을 강력히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증바람이 이토록 사랑받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첫째, 기존 칼바람의 장점인 빠른 게임 템포(10~20분 내외)를 유지하면서도 증강이라는 새로운 변수를 더해 매 판 색다른 경험을 제공합니다. 둘째, 칼바람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챔피언 랜덤 배정의 불리함을 증강으로 극복할 수 있게 했습니다. 이른바 '망조합'을 받더라도 증강만 잘 뜨면 'OP조합'으로 뒤집을 수 있는 것입니다. 셋째, 우르프(URF)처럼 너무 빠른 스킬 난사로 금방 질리는 문제나, 아레나처럼 솔로 플레이 진입 장벽이 높은 문제를 피해갔습니다. 협곡보다는 가볍지만, 다른 이벤트 모드보다 극단적이지 않은 절묘한 균형점을 찾은 것입니다.
스트리머와 게임 크리에이터들의 관심도 증바람의 인기를 증명합니다. 유튜브와 트위치에서는 증바람 관련 콘텐츠가 꾸준히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도파민 생성기"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중독성 있는 재미를 제공한다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한 기자수첩에서는 "18년 동안 롤을 해왔는데, 지금처럼 순수하게 게임이 재미있어서 대전 찾기 버튼을 광클한 게 언제였는지 기억나지 않는다"고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 마치며: 정식 모드화, 정말 이루어질까?
증바람의 무기한 연장과 대규모 업데이트 예고는 분명 희망적인 신호입니다. 그러나 라이엇 게임즈는 여전히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라이엇 관계자는 "호응에 안주하기보다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과거 '집중포화' 같은 인기 모드도 서비스 기간이 연장되었지만, 최종적으로는 상시 모드로 전환되지 않고 종료된 전례가 있습니다.
확실한 것은 2월 4일 26.03 패치가 증바람의 미래를 가늠하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는 점입니다. 유저들의 열렬한 지지를 얻고 있는 지금, 라이엇이 어떤 업데이트를 선보일지 기대가 됩니다. 혹시 아직 증바람을 플레이해보지 않으셨다면, 종료 걱정 없이 마음껏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롤 #리그오브레전드 #증바람 #아수라장 #무작위총력전 #칼바람 #증강 #라이엇게임즈 #LoL #롤패치 #26.03패치
- 공유 링크 만들기
- X
- 이메일
- 기타 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