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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ENC 2026 롤 국가대표 라인업 예상 '제오페구케 재결합?'글쎄요...

2026년 3월 6일 금요일

2026ENC


2026년 11월 21일부터 29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되는 e스포츠 네이션스컵(ENC) 2026에 리그 오브 레전드가 정식 종목으로 합류하면서, 국내 롤 커뮤니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단일 팀에서 최대 3명까지만 차출 가능하다는 규정 때문에 국가대표 라인업 논쟁이 활발하게 벌어지고 있죠. 게다가 올해는 아시안게임까지 있어서 국대 논쟁이 더욱 뜨겁습니다.


ENC 2026이 뭐길래? 왜 국대 논쟁이 뜨거울까

ENC는 Esports Nations Cup의 약자로, 쉽게 말해 e스포츠 올림픽이라고 보면 됩니다. 

롤만 하는 월즈와 달리, 여러 e스포츠 종목을 묶어서 국가 대항전으로 진행하는 종합 대회죠. 

한마디로 롤은 축구로 치면 월드컵, ENC는 올림픽 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기존 아시안게임이나 각종 국제 대회와 달리, 이번 대회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주최하는 순수 국가대항전 형식입니다.


가장 논쟁적인 부분은 바로 '단일 팀 최대 3명 차출 제한' 규정입니다. 예를 들어 젠지에서 기인, 캐니언, 쵸비, 룰러, 듀로를 모두 데려갈 수 없고, 최대 3명까지만 선발할 수 있다는 뜻이죠. 이 규정 때문에 특정 팀이 국가대표 라인업을 독식하는 것을 막고, 다양한 팀의 에이스들을 조합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이 규정은 말 그대로 '팬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규정'입니다. 젠지 3명, T1 2명, BFX 1명 이런 식으로 조합을 짜는 재미가 솔솔하거든요. 그래서 지금 롤 커뮤니티마다 국대 라인업 논쟁이 활발하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T1 팬들의 제오페구케 재결합론, 글쎄요...

T1 팬층이 워낙 두텁다 보니, 찢어진 제오페구케(제우스-오너-페이커-구마유시-케리아) 로스터를 국대로 다시 모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큽니다. 제우스와 구마유시는 이제 한화 소속이고, T1에는 오너, 페이커, 케리아만 남았지만, 국대에서 과거 T1의 영광을 재현하자는 거죠.


물론 이들이 과거 월즈를 제패하고 LCK를 지배했던 최강 라인업인 건 맞습니다. 하지만 이건 솔직히 팬심에서 나온 바람이 아닐까요?(물론 저도 T1팬입니다) 지금은 2026년이고, 각 포지션마다 현재 폼이 더 뛰어나거나 최소한 대등한 선수들이 있습니다. 제우스는 여전히 강력하지만 도란이나 기인의 최근 캐리력도 무시할 수 없고, 구마유시도 좋지만 룰러, 디아블, 페이즈 같은 선수들의 공격적인 플레이가 국제 무대에서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국가대표는 팬심이 아니라 현재 실력과 조합, 그리고 큰 무대 경험을 기준으로 선발되어야 합니다.


미드는 쵸비 확정, 유일한 고정 멤버

쵸비

개인적으로 미드 라인은 쵸비 확정이라고 봅니다. 2025 시즌 LCK 정규리그 MVP를 수상했고, 최근 끝난 2026 LCK컵에서도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줬습니다. 2시즌 연속 MVP급 활약을 펼치고 있는 그의 실력은 논란의 여지가 없습니다. 페이커도 여전히 뛰어나지만, 현재 폼과 메타 적응력 측면에서 쵸비를 앞서는 선수는 없다고 봅니다. 


플레이를 AI 기계처럼 하는 선수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실수가 적고, 예측도 잘하고 팀이 손해를 보면 바로 수습하는 판단력도 쵸비 선수의 엄청난 장점입니다. 이미 국대 경험도 있고, 단기간에 호흡을 맞춰야 하는 대회에서 이런 능력은 엄청난 강점이 되죠. 어떤 챔피언으로도 캐리하는 챔피언 풀 역시 국대 감독 입장에서는 큰 매력 포인트입니다.

다른 포지션은 모두 논쟁의 여지가 있지만, 미드만큼은 쵸비를 빼고 이야기할 수 없습니다.


케리아

서포터는 케리아 확정? 듀로, 안딜, 켈린이 흔든다

예전 같았으면 서포터는 무조건 케리아라고 단언했을 겁니다. 솔직히 여전히도 그런 생각힙니다. 하지만 최근 LCK를 보면서 다른 서포터 선수들의 성장이 무섭습니다. 

젠지의 듀로는 팀의 바텀 라인을 안정적으로 이끌며 육각형 스탯의 정석형 서포터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안딜은 하위권 팀 소속임에도 불구하고 케리아만 당하는 바드 고정 밴을 이끌어낼 정도로 개인 기량이 뛰어나죠. 특히 BFX의 켈린은 팀을 LCK컵 결승까지 끌고 가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거기에 지금 LPL에서 뛰고 있는 AL 소속 카엘 선수 역시 정말 무섭거든요. (작년 월즈 4강 진짜 ㄷㄷㄷ)


커뮤니티에서는 "켈린은 전통적으로 서포터한테 요구되는 능력치(라인전, 팀 시팅)가 맥스치"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듀로는 육각형 스탯의 정석형 서포터라는 평을 받고 있고요. 이런 상황에서 케리아를 무조건 확정으로 보기엔 다른 서포터들의 퍼포먼스도 너무 강력합니다.


여전히 케리아를 1순위로 보긴 하지만, 듀로나 켈린, 안딜이 뽑혀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경쟁이 치열해졌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국가대표 감독이 어떤 스타일의 팀을 구성하느냐에 따라 서포터 선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제도기(사진 도란-기인-제우스)

탑은 제도기 중 한 명, 11월 경기력이 핵심

탑 포지션은 여전히 제도기(제우스, 도란, 기인) 중 한 명이어야 한다고 봅니다. 이 세 선수는 LCK를 대표하는 탑 라이너들이고, 최근 경기에서 탑에서 캐리하는 장면이 많이 나왔습니다.

제우스는 과거 월즈 우승 경험과 안정적인 라인전 능력을 갖췄고, 도란은 작년 월즈 우승이후 최근 약간 주춤하기는 했지만 T1에서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으며, 기인은 젠지에서 팀의 중심축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누가 뽑혀도 국대 탑 라인은 안정적일 겁니다.


캐니언-오너

정글은 오너? 캐니언? 타잔! 큰 무대는 역시...

정글 포지션은 최근 LCK CUP 결승만 보면 단연 캐니언이라고 생각합니다. 랩터나 루시드도 분명 잘하고 있지만, 큰 무대는 확실히 오너나 캐니언 선수가 좋다고 봅니다. 와!! 생각해보니 LPL에서 뛰고있는 우리의 타잔선수까지! 

카나비 선수는 과거 아시안게임에서 국대를 했었지만, 지금은 좀 지켜봐야 하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현재 폼과 팀 내 역할을 고려하면 캐니언이 1순위, 오너가 2순위라고 생각합니다. 


디아블

원딜은 디아블? 공격적이지만 미지수

원딜 자리는 솔직히 지금 같아서는 디아블이 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BFX에서 보여준 공격적인 플레이 스타일은 국제 무대에서 분명 강점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팀원들이랑 해도 잘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워낙 공격적이어서, 팀 조합에 따라 시너지가 갈릴 수 있거든요.

후보로는 페이즈, 스매쉬, 룰러, 구마유시까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페이즈는 T1에서 안정적인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고, 스매쉬 선수도 최근 보여준 모습은 충분히 국대까지 갈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룰러는 이미 국대 경험이 있고 누가 뭐래도 현 최고의 원딜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절대 빠지면 안될 구마유시 선수. 팀 성적은 최근 많이 아쉬웠지만 시즌 초반이기 때문에 11월까지 경기력 충분히 끌어올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증명한 선수 이기도 하니까요.


정리: 쵸비만이 유일한 확정 카드, 나머지는 조합 싸움

ENC 2026 국가대표 논쟁을 정리하면, 결국 쵸비만이 유일한 확정 멤버라는 게 제 결론입니다. 케리아조차 듀로, 안딜, 켈린의 성장세를 보면 100% 확정이라고 단언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미드 쵸비만큼은 누구도 이견을 제기하기 어렵죠.

탑은 제도기 중 한 명, 

정글은 캐니언, 오너, 타잔. 가능성 루시드, 랩터.

원딜은 디아블, 룰러, 페이즈, 스매쉬, 구마유시 

서포터는 케리아 1순위지만, 듀로, 켈린, 안딜, 거기에 카엘까지 모두 가능성 있음. 

이게 바로 2026 LCK의 현주소입니다. 나쁜 의미가 아니라 지금 전체적으로 경기력이 많이 올라와 있고, 모두 잘하고 있거든요. 그 중에서 젠지는 모든 선수들이 출중하고 최근 한번씩 엄청난 캐리력을 보여줬기에 더 기대가 됩니다. 


사실 이런 국대 논쟁이 계속되는 이유는, 올해 아시안게임까지 있어서 국가대표 선발이 두 번 이뤄지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ENC와 아시안게임, 두 대회 모두 한국 e스포츠의 위상을 보여줄 중요한 무대죠.

11월 ENC 2026이 열리면, 과연 어떤 드림팀이 탄생할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그나저나 빨리 정규 시즌이나 시작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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