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LCK ‘데마시아를 위하여’ 탑 레벨 리밋 해제 메타 분석: 도란 vs 제우스, 무엇이 달라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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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6일 드디어 2026LCK T1 대 한화의 경기가 있습니다. 저는 두 팀 모두를 응원하는 사람으로써, 1,2일차 경기를 보며 탑 레벨 리미트가 해제 된 부분이 인상적이었는데요. 이와 관련해서 도란선수와 제우스 선수의 변화를 예상하고 오후 경기를 미리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재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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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1 도란, 한화 제우스 |
🎮 탑 20레벨 시대의 시작: ‘상단 공격로 퀘스트’가 바꾸는 설계
이번 시즌 핵심은 ‘포지션 퀘스트(역할별 퀘스트)’ 도입이고, 그중에서도 탑 퀘스트 보상이 상징적입니다.
공식 패치 노트에 따르면 탑 퀘스트를 완료하면 레벨 제한이 20으로 증가하고, 경험치 600을 즉시 획득이후 경험치 획득량이 12.5% 증가
‘해방된 텔레포트(쿨다운 7분)’를 얻고, 텔레포트를 들었다면 도착 시 최대 체력의 30% 보호막(30초)이 붙습니다.이 변화는 단순히 “탑이 더 세졌다”를 넘어, 경기 후반의 결론 자체를 바꿀 여지가 있습니다. 예전에는 탑이 18레벨을 찍는 시점부터 성장의 의미가 급격히 줄어들었다면, 이제는 19~20레벨 구간에서 한 번 더 ‘스탯과 스킬 레벨의 차이’가 벌어질 수 있습니다. 즉, 탑의 라인전과 운영이 후반까지 이어지는 구조가 더 강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탑 퀘스트 보상은 “레벨 20 + 즉시 경험치 + 이후 경험치 증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탑이 초중반에 만든 작은 격차가, 후반 19~20레벨 구간에서 다시 한 번 증폭될 수 있습니다.
📊 기록으로 보는 도란 vs 제우스: 챔프 폭·라인전·솔로킬
먼저 “확인 가능한 수치”로 두 선수의 성향을 잡아보겠습니다.
(아래 수치는 기록 기반이며, 팀 운영·상성·대진 강도 같은 맥락 변수는 항상 존재합니다.)
1) 데뷔 이후 사용 챔피언 수(챔프 폭)
- 도란: 804경기 / 59챔피언
- 제우스: 677경기 / 51챔피언
둘 다 “폭이 좁다”는 말이 어울리지 않는 선수들입니다. 다만 느낌을 굳이 나누면, 도란은 긴 커리어에서 누적된 “넓고 안정적인 폭”이 보이고,
제우스는 경기 수 대비 “촘촘하게 높은 밀도”로 정리된 폭이 보입니다.
2) 솔로킬과 @15 라인전 격차(공정 비교를 위해 동일 구간: LCK 2025 Rounds 1-2 기준)
- 제우스: 솔로킬 22회 / @15 CS +9.8 / 골드 +480 / 경험치 +303
- 도란: 솔로킬 13회 / @15 CS -0.7 / 골드 +74 / 경험치 +53
이 묶음만 봐도 두 선수의 결이 갈립니다. 제우스는 라인에서 “돈·경험치로 상대를 눌러 담는” 성향이 수치로 강하게 보이고,
도란은 큰 손해를 피하면서도 필요한 자원을 “무너지지 않게” 챙기는 형태가 드러납니다.
3) POG/POM 같은 단일 수상 집계는 왜 제외하나?
이 부분은 제가 보기에도 팬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지점이지만, 시즌/대회별 표기와 집계 기준이 사이트마다 달라 “단일 수치로 깔끔하게 확정”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이번 글은 의도적으로 교차 검증이 쉬운 공개 스탯(라인전·솔로킬·챔프 폭) 중심으로 비교하겠습니다.
🔥 같은 20레벨 메타, 제우스에게 열리는 ‘복리 스노우볼’
개인적으로 분석해 보면, “탑 20레벨”은 제우스 같은 라인전 지향 탑에게 기대값을 올려주는 장치로 작동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탑 퀘스트 보상 구조가 즉시 경험치 + 이후 경험치 증가 + 레벨 상한 확장으로 묶여 있어, 원래도 앞서는 선수가 “경험치 곡선 자체를 더 벌릴” 여지가 생깁니다.
제우스는 동일 구간(LCK 2025 Rounds 1-2)에서 15 격차가 분명했고, 솔로킬도 많았습니다. 이런 유형의 탑이 퀘스트를 먼저 완주해 경험치 가속을 잡는 순간, 이후에는 라인전에서 벌린 작은 차이가 19~20레벨 구간에서 다시 한 번 ‘스킬 레벨·스탯 차이’로 환산될 수 있습니다. 특히 탑이 사이드 운영(스플릿 푸시: 한 라인을 깊게 밀며 압박하는 운영)을 맡는 조합이라면, 레벨의 의미는 더 커집니다.
🧩 도란이 빛날 조건: 안정적 성장선과 ‘팀 설계형 탑’의 가치
반대로 도란에게는 다른 종류의 “메타 보상”이 열릴 수 있다고 봅니다. 도란의 동일 구간 수치를 보면, 라인 격차는 크지 않지만(거의 중립), 골드와 경험치가 소폭 플러스이고 솔로킬 수치도 과하게 높거나 낮지 않습니다. 이 지점은 “폭발력 부족”이라고 단정하기보다, 팀이 원하는 타이밍에 맞춰 역할을 완성하는 탑이라는 장점으로도 읽힙니다.
탑 퀘스트가 강조하는 것은 “후반 성장선”입니다. 즉, 무리해서 라인을 터뜨리려다 퀘스트 진행이 꼬이는 탑보다, 필요한 순간에 라인을 정리하고, 텔레포트(순간 이동 주문)로 합류 각을 만들고, 오브젝트(드래곤/바론 같은 중립 몬스터) 싸움에서 한타(5대5 교전) 구조를 안정적으로 완성하는 탑의 가치가 올라갈 수 있습니다. 결국 탑이 19~20레벨을 얼마나 자주 타는지 자체가 중요한데, 도란은 이런 “성장선을 놓치지 않는 운영”에서 강점이 나올 여지가 있습니다.
🏆 오늘 T1 vs HLE 관전 포인트와 결론
일정 T1 vs 한화생명(HLE)은 2026년 1월 16일 19:00에 잡혀 있습니다. 이 매치업이 흥미로운 이유는 단순히 “강팀 vs 강팀”이라서가 아니라, 탑이 T1 도란 vs HLE 제우스라는 점에서 “20레벨 메타”를 가장 선명하게 보여줄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1) 탑 퀘스트 완주 타이밍: 어느 쪽이 먼저 퀘스트를 완주해 경험치 가속을 잡는지
2) 라인 격차의 “후반 환산”: 제우스가 만든 @15 격차가 19~20레벨 구간까지 이어지는지
3) 도란의 운영 선택: 솔로킬 교환 구도보다, 한타/오브젝트 설계를 우선해 “팀이 이기기 좋은 판”을 만드는지
4) 텔레포트 분기 효과: 텔레포트 선택 여부가 합류·사이드 운영에 어떤 차이를 만드는지
정리하면, 같은 “탑 20레벨 시대”라도 답은 하나가 아닐 수 있습니다.
제우스는 라인전에서 만든 격차를 끝까지 굴리는 방식으로, 도란은 안정적인 성장과 합류 설계로 팀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방식으로 서로 다른 해답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어쨌든 마무리는, 이따 경기 진짜 재밌겠다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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